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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소식

호치민서 한국인 관광객 가방 날치기...경찰, 신고 3시간 만에 범인 검거



호치민시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가방 날치기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호치민시 경찰은 피해 신고 접수 약 3시간 만에 용의자를 검거하고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다.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7시 45분경 호치민시 7군 떤흥(Tân Hưng)동 팜반부옹 거리에서 발생했다.

한국인 관광객 이모 씨(43)는 길을 걷던 중 오토바이를 탄 남성에게 가방을 날치기당했다. 범인은 범행 직후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빠르게 벗어났다.

도난당한 가방에는 현금 1,200만 동(약 65만 원)과 스마트폰이 들어 있었으며, 스마트폰에는 중요한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주변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떤흥동 경찰은 호치민시 공안청 및 형사경찰과 공조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도주 경로를 분석해 용의자가 응우옌반린 대로를 따라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 과정에서 용의자는 인적이 드문 골목길과 외곽 지역을 이용하며 추적을 피하려 했으나,


경찰은 신고 접수 약 3시간 만인 16일 오전 0시 30분경 빈떤군(Bình Tân) 떤르어 거리에서 그를 검거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빈롱성 출신의 쩐 씨(31)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과거 날치기 범죄로


두 차례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상습 범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의 현금과 스마트폰 등 도난품을 모두 회수해 돌려줬으며, 현재 사건과 관련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최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날치기와 절도 등 거리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범죄에 대한 경찰의 신속한 대응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