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HoChiMinh News

Vietnam Airlines Flight: 'Time not missed, safe flight without any disturbance'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1956년 설립된 베트남 국영 항공사로, 현재 100개 이상의 노선을 운영하며 세계적인 항공사로 자리 잡고 있다.


40여 개의 국내선과 60여 개의 국제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기종을 활용한 안정적인 운영과 높은 서비스 품질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지난달 베트남관광청의 초청으로 빈투언성 미디어 팸투어에 베트남항공 을 직접 이용해 베트남항공의 서비스와 안전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놓치지 않는 시간, 흔들림 없는 착륙


이번 일정에서는 인천과 호치민시 하늘길을 잇는 VN409편과 VN408편을 이용했다. 해당 항공편은 보잉 787-10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운항되며, 최근 30일 간 운항 실적 기준 100% 정시 운항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0일간의 VN409편은 정시 운항률 100%를 기록했다


출발 전까지만 해도 비행기 이착륙 시 귀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걱정이 있었다. 특히 지난달 21일 아침,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에서 창밖을 바라보니 날씨는 흐리고 짙은 안개가 깔려 있어 지상 풍경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도착시간이 다가오면서 막연히 지금쯤 귀가 아파야 하는데,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비행기는 놀라울 만큼 부드럽게 활주로에 내려앉았다. 착륙 순간 충격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웠으며, 일부 승객들은 '벌써 도착한 거냐'고 놀라워하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착륙 시 기내 압력 변화로 인해 귀 통증이 발생하고 여행지에서도 한동안 귀가 먹먹한 경우가 많지만, 이번 비행에서는 왕복 구간 동안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이는 베트남항공의 첨단 기내 환경 시스템과 대형 항공기의 특성, 기장의 안정적인 운항 실력 덕분이라 여겨졌다.



       짙은 안개 속 안정적으로 인천공항에 착륙한 VN408편(좌측), 베트남항공 승무원이 기내 서비스를 하고있다(우측)


이번 빈투언성 미디어 팸투어는 베트남항공 덕분에 시작과 끝이 모두 만족스러웠다. 호치민 도착 후 이어진 일정에서도 베트남항공의 정시 운항 덕분에 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었고 따뜻한 기내 담요를 덮고 편안하게 잘 수 있었기 떄문에 피로를 덜고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안정한 항공사 TOP 25 선정


항공사 안전 및 제품 등급 평가 웹사이트인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 Ratings)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TOP 25(Airline Ratings' top 25 safest airlines in the world for 2025)'에서 베트남항공이 2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38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의 사고 기록, 기체 연령, 항공기 규모, 수익성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이외에도 베트남항공은 여러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 APEX로부터 5성급 항공사로 선정됐으며, 항공 분석 전문업체 시리움(Cirium)에서는 2023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시 운항 항공사 TOP10'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024년 5월 기준 2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에어라인 레이팅스로부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연속 '세계 최고 항공사 25위'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2023년에는 글로벌 수화물 보관 서비스 기업 바운스(Bonunce)로부터 '세계 최고 항공사 TOP10'에 선정되며 서비스 품질을 재입증했다.



                                                         베트남항공의 기내식과 따듯한 담요 서비스


베트남항공의 글로벌 도약 -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


베트남항공은 현재 한국에서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트랑 등 주요 도시로 매일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특히 하노이와 호치민 노선은 최신 기종인 보잉 787-10 드림라이너와 에어버스 A350-XWB로 운영돼 더욱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부산-나트랑(6월)과 인천-푸꾸옥(12월) 노선이 신규 취항할 예정이며, 베트남과 유럽을 잇는 5번째 직항 노선인 밀라노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항공은 더욱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항공은 글로벌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SKYTEAM)의 회원사로, 전 세계 항공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광범위한노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다양한 국제선에서 스카이팀 멤버 항공사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런던, 파리, 뮌헨, 프랑크푸르트 직항편을 운항 중이며, 올해 유럽 5번째 직항 노선인 밀라노 취항도 예정돼 있어 유럽 노선의 선택지가 더욱 활대될 전망이다.


하늘에서 만나는 베트남


베트남항공은 단순한 항공사가 아니라 베트남의 문화와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글로벌 항공사임을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항, 세심하고 수준높은 기내 서비스, 그리고 끊임없이 확장하는 다양한 노선은 한국과 베트남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항공 승무원 이미지


한편, 베트남항공은 2023년9월 신한카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제휴카드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